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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대처방법

여러분은 멀미를 자주 하시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멀미를 아예 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멀리가도 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멀미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저는 특별히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끔 아주 가끔 멀미를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멀미 안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멀미가 뭔지 알아볼까요?

멀미는 몸이 흔들릴 때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멀미라고 합니다.

멀미의 원인은 몸의 기울기에 대해 인지하는 기관인 진정기관과 몸이회전할때 인지하는 기관인 세반고리관이 민감하게 반응해 종종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이동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이 없거나 기억과 다른 움직임을 보게 되면 감각의 불일치가 일어나 생기게 되는 현상입니다.

가장 흔한 멀미는 자동차나 배, 비행기 등을 탔을 때 느끼는 것으로, 이는 일상적으로 경험해 보지 못하던 신체의 가속을 느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반대로 오랫동안 배를 타고 다니다가 육지에 내렸을 때, 계속 배에 타고 있는 것처럼 땅이 흔들리는 느낌을 경험하는 것도 일종의 멀미라 할 수 있습니다.

멀미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지만, 여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하고, 나이가 들수록 그 증상이 줄어들어 50세전후에는 멀미를 거의 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멀미는 대개 3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며, 전정기관과 신경 발달이 미숙한 2세 이하의 유아는 멀미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멀미는 배 > 자동차 > 비행기 > 기차 순으로 멀미가 많이 일어납니다.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대중교통 혹은 자동차를 타는 것 자체가 고통입니다.

하지만 이 멀미의 원인을 제대로 알고있다면, 멀미 안하는 방법, 멀미가 사라지는 방법들을 터득하여 조금 더 나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멀미 안하는 방법 8가지

1. 멀미가 잦은 사람은 식사량을 최대한 줄인 후 차에 탑승하도록 합니다.



차에 탑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하고 차에 타기 전 술을 마시는 것도 금물입니다.

이는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할 때 멀미 시 음식을 토할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2. 몸에 꼭 끼는 복장을 피해 주세요.


허리띠 버클을 풀거나 꼭 잠긴 와이셔츠 단추를 몇 개 끌러도 좋습니다. 

몸을 꼭 조이는 복장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이는 멀미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3. 환기를 자주 해주세요.



차 안의 냄새가 멀미의 주요 원인은 아니지만, 시트나 휘발유 냄새, 환기되지 않은 자동차 내부에서 풍기는 특유의 냄새가 비위를 상하게 해 멀미를 느낄 때 구토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버스를 타면 버스 특유의 냄새 있죠?

저는 다른 건 멀미를 잘 안하는데 고속버스를 타거나 할 때 버스 냄새 때문에 멀미를 하곤 합니다.

그럴 때는 버스 창문을 열 수 있는 자리에 앉아서 환기를 시켜주면 좋습니다.


4. 가능한 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거나 운전을 잠시 멈춰주세요.



1~2시간에 한 번 정도 잠시 운전을 멈추면 몸의 진동이 가라앉고 멀미를 예방해주므로 잠깐의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5. 귀가 먹먹할 때에는 껌을 씹거나 물을 마셔주세요.



자동차나 버스 등을 타고 터널 안을 지날 때, 혹은 높은 지대로 이동할 때 귓속의 공기압력과 대기압의 차이로 인해 귀가 먹먹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간편한 해결 방법은 침을 삼켜 목구멍 뒤 근육을 활용해 이관을 열리도록 하는 것인데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면 이러한 현상을 완화해줍니다.


6. 책이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을 삼가주세요.


흔히 장거리 여행을 갈 때 버스나 기차 안에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책이나 스마트폰을 한 시간 사용했다면 적어도 10~20분 정도 눈을 감으며 휴식을 취해주세요.


7. 대형 버스 탑승 시 앞자리에 앉아주세요.



버스에 탑승하면 가급적 진동이 덜하고 전방의 시야가 확보되는 앞자리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8. 멀미는 예방이 답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멀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단 멀미약은 복용법과 사용법을 잘 알고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먹는 멀미약은 출발 1시간 전에는 복용해야 하며 만 3세 이상의 아이에게만 먹여야 합니다.

붙이는 멀미약은 적어도 출발 4시간 전에 붙여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붙이는 멀미약은 환각이나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7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멀미약은 전정기관의 기능을 둔화시켜 멀미를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멀미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약을 복용하거나 붙여도 소용이 없으니 반드시 미리 예방해주셔야 합니다.

단, 평소 감기약이나 해열제, 진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멀미약을 드시면 안 됩니다.

이상으로 멀미 안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연말이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있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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