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에 대해서. 증상과 치료방법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남녀 모두의 생식기에 존재하는 상주균인데요. 대부분 여성의 질염 증상을 통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임질이나 매독 등과 같은 심한 종류의 성병은 아니지만 불임과 같은 합병증에도 영향을 줄 수있는 질병입니다.

아무리 건강하신 분이라고 해도 이 질병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관계를 아무리 청결하게 해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의 증상은 질 내에서 냄새나는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해질 경우 남성은 요도염에 걸리기도 하고, 여성은 자궁경부암이나 질염, 방광염, 골반염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아닌데 아랫배 옆쪽이 아픈 경우 골반염이나 방광염일 확률이 높은데요.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에 걸려서 생긴 성병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의 발병 원인 중 90%는 성관계로 인해 생깁니다. 성관계를 하지 않았는데도 이 질병에 걸렸다면 거의 드문 케이스이긴 하지만 공중화장실이나 찜질방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서 전염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평상시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질병을 보유하고 모른채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에 1번 이상 여성의 경우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성병 감염여부도 체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큰 질병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를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리와 약물복용을 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의 항생제를 먹어야 합니다. 항생제를 먹고 나서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다신 병원에 내방하셔서 재검을 통해 치료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균이 다시 증식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성관계를 통해 대부분 발병하기 때문에 이 질병에 걸린 당사자 뿐만 아니라 함께 성관계를 한 상대방도 되도록이면 병원에 내방하셔서 세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이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