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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레보비르 코로나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만든 약입니다. 국내 신약 레보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인정되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레보비르가 코라나19에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광약품의 주식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가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서 시험관내 시험을 통해 현재 치료제로 사용중인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실험을 통해 레보비르가 칼레트라와 비교했을 때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유사한 정도의 억제 정도를 보인 것입니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세계에서 4번째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된 바 있습니다.

레보비르의 성분인 클레부딘은 핵산유사체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클레부딘이 어떻게 COVID-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확실치 않지만, 칼레트라는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이며 COVID-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렘데시비르의 경우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개발되던 성분으로 바이러스 유전물질 복제를 억제하는 핵산유사체입니다.

부광약품의 CEO는 유희원 씨로 기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