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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로환 당의정 효과 효능 복용방법 및 가격 안내 참고하세요

정로환 잘 아시죠? 설사가 나거나 배가 아프면 항상 먹던 약인데요. 가정 상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로환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러일전쟁 때 일본이 만주로 진출할 당시 수질이 나빠서 생긴 설사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국민 상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러시아를 물리치는데 공이 큰 약이었다고 해서 정로환이라고 이름을 지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정로환과 정로환 당의정의 효과와 효능에 대해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정로환은 장내 방부살균, 건위, 정장 및 지사작용을 하는 약입니다. 당의정의 경우 전문 의약품이어서 처방전이 있어야 하고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의약품입니다.

위와 같이 갈색병에 들어 있는 검은색 환으로 된 정로환은 많이 먹어보셨죠? 설사, 복통, 토사, 묽은 변에 효과가 있는데요. 문제는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먹는 것이 매우 고역인데요. 환으로 된 이 제품의 고약한 냄새의 원인은 바로 크레오소트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로환 약 뚜껑을 오픈하면 온 집안에 정로환 냄새가 진동하죠.

그래서 새롭게 개발한 약이 바로 환의 표면에 백당으로 입힌 정로환 당의정인데요. 휴대도 용이하고 냄새 또한 없어 복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정로환은 1970년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되어 판매되었는데요. 앞서 설명했듯이 크레오소트라는 성분이 고약한 냄새의 원인이지만 이 성분에 방부, 살균의 효과가 있어서 식중독균과 같은 균들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천연살균제, 살충제로 사용되었으며 설사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그 밖에도 진피와 황련, 향부자, 감초와 같은 한약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황백과 황련에 있는 성분 역시 살균과 진경,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복통을 가라앉히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진피, 향부자 성분은 기를 보충해주고 혈을 순환시켜주며, 정로환 당의정에는 현초 성분이 들어 있어서 수렴작용으로 설사를 멈추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정로환의 복용방법은 성인 1회 3정을 먹으면 되고, 11세에서 14세는 2정, 8세~10세는 1정을 복용하면 됩니다.

정로환 당의정의 경우 성인 1회 4정, 11세~14세는 3정, 8세~10세는 2정을 복용하면 되구요. 정로환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복용하지마시고, 임산부나 수유부 7세 미만의 어린이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로환 1병에 120개 정도 환이 들어 있어서 성인 기준으로 40회 정도 복용이 가능하며, 정로환당의정의 경우 한 통에 48정이 있어서 성인 기준으로 12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정로환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요. 3000원 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약국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3500원이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