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버튼 중계

삶은 비트의 효능과 먹는 방법 설명

얼마 전 매스컴에서 비트에 대해 소개하고부터 많은 분들이 비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비트는 솔직히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기 시작하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비트!

옛날에는 이 비트가 동물의 사료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비트는 명아줏과에 속한 식물로서 원산지가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 지역이라고 합니다. 

비트와 비슷한 우리나라의 채소를 들자면, “근대”라는 채소가 있습니다. 근대로 나물도 무쳐먹고, 근대국을 해서 먹으면 시원하고 맛이 좋습니다.

근대의 경우는 잎을 이용해서 조리해 먹는데요. 비트는 잎이 아니라 뿌리를 주로 이용합니다.

비트는 특유의 진한 붉은 색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피클로 만들어 먹는정도였는데요. 외국에서는 빵을 구울 때도 사용하고 오븐이나 그릴에 직접 비트를 구워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삶은 비트의 효능과 먹는 방법 설명

비트가 가진 좋은 성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트는 칼로리가 우선 낮습니다. 100g당 칼로리가 43kcal에 불과하며 섬유질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11%나 들어 있습니다. 저칼로리에 고섬유질 식품인 것이죠.

비트에는 엽산도 풍부한데요. 100g 당 엽산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29%나 들어 있습니다.염산이 필요한 임산부에게 좋을 것 같네요. 이 외에도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있습니다.

비트의 붉은 빛깔은 비트레인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붉은 색을 띄는데요. 이 성분에 철분이 많기 때문에 빈혈에도 좋다고 하네요.

비트는 날 것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주로 삶아서 먹는데요. 비트를 얇게 썰어서 말린 후에 차로 끌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비트를 삶아서 먹을 때는 오래 삶으면 비트에 있는 좋은 성분들이 파괴되기 때문에 15분 이하로 삶아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비트의 효능과 먹는 방법 설명

삶은 비트의 효능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비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노폐물이 장 속에 쌓이지 않게 막아주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에 좋은 유익균이 번식할 수 있도록 해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돕습니다. 이렇게 비트는 장 건강에 좋은 채소입니다.

또한 비트는 고혈압이 있는 분에게 좋다고 합니다. 비트에는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데요. 비트에 있는 질산염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서 산화질소가 되어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질산염을 한 번 먹는다고 혈압이 떨어지고 고혈압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하게 비트를 섭취하셔서 고혈압 증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는 특히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비트에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 계통의 베타시아닌, 비테인, 셀레늄 성분이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이 암세포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항암 효과가 있는거구요.

이 외에도 비트에 있는 질산염이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서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엽산과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을 개선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